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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웅자
며칠 전에 잠시 동해에 촬영일로 들린 일이 있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잠시 바람 좀 쐴 겸에 묵호항 수산시장에 방문했습니다. 바다내음 맡고 갈매기들의 울음소리를 듣자니 마음이 평안해졌던 곳이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갈매기들은 처음 보네요. 고향 목포에서도 이렇게까지는 보지 못했는데 ㅎ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새우깡 한 봉 샀을 걸 그랬나봅니다. 깊은 바다에서 주는 여운과 내음, 풍경들을 보자니 목포 서해안과 다르게 동해안이 주는 매력을 묵호항에서 느끼게 됩니다. 사진으로 감상해보실까요. \묵호항 수산시장의 전경. 갈매기들은 지붕 위에 저렇게 한없이 앉아있다가 어부들이 놓친 물고기나 바다에 보이는 물고기들을 먹으려고 활공합니다. 갈매기들이 보여주는 날갯짓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빠른 셔터스피드로 설정..
이번 주말은 날씨가 너무 포근하네요 ㅎㅎ 이제는 더울 지경입니다. 강원도 원주는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는데 원주천에는 그나마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시민분들께서도 오셔서 벚꽃나무 아래 피크닉도 하시고~ 사진도 찍으시면서 힐링하고 계시네요. 강원도 원주 중앙동 일대, 원주천에서 눈으로 벚꽃구경하시고, 기회되시면 한 번 놀러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만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봄내음이 느껴지네요. 열심히 열일하고 있는 꿀벌씨. 배말타운을 배경으로도 샷을 찍어봤습니다. 벚꽃나무와 물줄기를 배경삼아, 학을 찍어봤습니다. 물의 흐름을 표현하고 싶어 ND 1000 필터를 사용했습니다. 셔터스피드는 1.6~2초 사이로 찍었는데 학이 저를 의식해준 것인지 가만히 있었네요. 덕분에 자연의 움직임은..
소니 20mm 단렌즈 하나 챙기고 맛집투어를 했습니다. 원주 중앙동에 위치한 미로예술시장에는 예미라는 돈카츠 덮밥이 있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유명 맛집이죠. 예미 위치 :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6 가동 39호 2층 오픈 - 오전 11시 30분 클로즈 - 오후 8시 (재료 소진 시 8시 전에 클로즈됨) 메뉴는 심플합니다. 등시 / 안심 중에 고를 수 있고 한정수량으로 특등심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많이 먹는 스타일이니 특등심으로 주문했어요. 매장은 좁은 감이 있지만 조리되는 모습을 직접 보는 재미가 있어요. 두툼한 돼지고기 안심살이 가득한 돈카츠 덮밥. 20mm로 찍다보니 그림자가 생기는건 좀 아숩 ㅜ 육질의 식감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데다가 밥도 필요하면 더 주시니, 정말 배불리 ..
며칠 전, 지인들과 저녁 식사 후 강원감영 근처에서 카페를 찾던 중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곳을 찾았습니다. 유리창너머로 고급스러움이 풍겨나오는 코헨(COHEN) 카페. 보통 카페는 밝은 조명으로 꾸며지는게 일반적인데, 코헨카페는 갤러리처럼 핀조명으로 스포트라이트 효과처럼 카페 곳곳만 포인트를 줬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에 예술작품을 디피해도 멋있을 공간인 듯 합니다. 카페 카운터도 심플하게 깔끔한 모습. 저는 앤틱한 감성있는 카페를 좋아하는데 너무 취향저격입니다 ㅎㅎ 저 난로도 진짜더군요. 라이트로 된 가짜난로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침대도 있는데 누울 수는 없겠죠?? ㅋㅋ 갤러리처럼 핀조명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잘 꾸민 카페, 코헨으로 방문한 것은 후회되지 않네요 ㅎㅎㅎ 다음에는 낮시간에 방문..
강원도 태기산 어딘가, 달빛이 없는 날에 은하수를 촬영했습니다. 3~4월에는 새벽 1시부터 은하수가 뜨기에, 그 시간에 맞춰서 퇴근 후에 부랴부랴 카메라 세팅하고 출발하랴 몸이 피곤했지만 장소에 도착하고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보자니 피곤이 풀리더군요. 그렇지만 태기산의 능선의 반대쪽, 전신주가 있는 쪽에 은하수가 뜨다보니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미 현장에 도착해버렸으니 전신주를 컨셉으로 촬영해야겠더군요. 생각해보니 전신주가 흔하게 있는 도심에는 별을 보기가 쉽지 않고 더군다나 은하수는 더더더욱 안 보이죠.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은하수를 보시면서, 힐링하실 수 있게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올해는 강원도를 무대로 매달마다 은하수 촬영을 도전해서, 연말에는 하나의 영상을 제작해보..
어젯밤 비가 부슬부슬 내릴 때, 중앙동 일대를 걸어다니다가 강원감영 조명에 이끌려 잠시 안에 들어갔었습니다. 가봤더니 겨우내 앙상한 가지만 있던 나무들이 이제 꽃을 피기 시작하더군요. 아카시아향이 나길래 아카시아 나무인지 찾아봤는데 인터넷에 나온 아카시아나무와는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좀 더 만개할 때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차가운 냉기가 지나가고 온기를 느껴 꽃을 피우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에도 한층 더 따사로워져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봅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직장일과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포스팅도 매일 하지를 못하겠네요 ^^;; 그래도 틈나면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ㅎ 원주천은 시민들이 도보나 자전거로 산책하기 좋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이나 낮이나, 저녁에도 시민분들께서 산책코스로 애용하시죠. 한밤 중에 가시면 배말타운 앞에 봉평교가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카메라 안 챙기고 산책할 때 사진으로 담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날씨가 좀 풀려서 카메라를 챙길 여유가 생기다보니, 형형색색으로 조명이 바뀌는 봉평교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조명디자인을 보면, 산을 표현하는 역V자 조명이 인상깊습니다. 원주하면 치악산이 메리트인데, 그게 생각이 나네요. 마크를 잘 보면, UNESCO l WONJU가 보입니다. 2019년 원주..
사진촬영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oomgo.com/review/users/5890815 숨고: 숨은고수 - 600만명이 선택한 생활서비스 고수 매칭 인테리어부터 이사, 각종 과외/레슨, 웨딩, 사진/영상, 외주/컨설팅까지. 필요한 서비스의 전문가를 쉽고 빠르게 만나세요. soomgo.com 부족한 사진 실력이지만, 숨고 어플을 통해 고수로 등록하고 업체 홍보용 사진 촬영을 했었습니다. 드론 - 매빅 에어 카메라 두 대 : A7M3, A7C + 17-28mm(광각), 24-70 f2.8 gm 렌즈 이렇게 구성해 업체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시 촬영일정에 맞추기 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전날에 카메라 세팅, 청소하고 당일에 출발하랴 아주 고생했네요 ㅎㅎ 항공촬영은 클라이언트..
후 요새 문화사업 공고에 기획서 쓰랴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이 뜸했네요. 게다가 친척분들도 확진이다보니 정신이 없었어요 ㅎㅎ; 제가 요새 운동을 격하게 하기 위해 등산 소모임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에는 등산, 주중에는 카페에서 벙개모임을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모임참여하러 들려본 빅토리아 카페를 소개합니다. 원주 빅토리아 카페는 행사가 있어서 가기보다는 퇴근 후에 지인들과 약속잡아서 담소나누러 가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여름이면 노을지는 풍경도 보여서, 뷰맛집 카페에요. 노란 조명들로 분위기가 나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카페.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좀만 더 따뜻해지면 밖에서 낭만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등산 소모임분들께서 오시기 전에, 제가 먼저 와서 카메라로 카페 내부를 좀 찰칵찰칵 했네요. 카페 내부로..
요새 날씨가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다보니, 아침마다 목이 아프더라구요. 안 그래도 오미크론 확진되면 목이 엄청 아프다고 하는데 괜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안 그래도 공기청정기는 회사에만 쓰다보니 집에 들여놓을 생각을 안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성비있고 AS생각 걱정없을 공기청정기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다보니 SK매직에서 나온 ACL-131T0 이라는 모델을 찾았습니다. 가격은 149,460원, 대략 15만원으로 제돈제산으로 구매했습니다. ㅎ 언박싱을 하면 이렇게 간단하게 공기청정기 세팅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사용설명서처럼, 우선 눕히고 가운데 레버를 눌러 뚜껑을 엽니다. 비닐로 포장된 필터를 꺼내서 비닐을 벗깁니다. 비닐을 안 벗기고 그냥 전원을 켰다간, 무늬만 공기청정기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