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가 웅자

이번 포스팅은 소니의 GM렌즈 계열 중, 초광각렌즈인 SEL14F18GM의 내돈내산 제품리뷰입니다. 작년 12월에 구매하고 3개월 동안 야외 풍경, 인테리어, 야경을 위주로 촬영에 쓰인 렌즈인데, 가격은 GM렌즈답게 최저가 169만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을 구매하기까지 여러 고민들이 있었지만 아래와 같이 용도가 확실했습니다. 1. 왜곡이 덜하고 주야간을 찍을 수 있는 초광각 인테리어 사진 2. 인테리어 영상 촬영 3. FX30 크롭바디에 물릴 때 대략 20mm로 광각 영상 촬영, 4K 120p로 약 32mm 화각 효과내기 예전에 삼양 14mm AF렌즈를 구매했었으나 샤프니스함이 좀 없고, F2.8이 야간에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빨리 당근으로 보내버리고 장만했더라죠 ㅎㅎ 소니 카메라 유저라..

소니 20mm 단렌즈 하나 챙기고 맛집투어를 했습니다. 원주 중앙동에 위치한 미로예술시장에는 예미라는 돈카츠 덮밥이 있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유명 맛집이죠. 예미 위치 :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6 가동 39호 2층 오픈 - 오전 11시 30분 클로즈 - 오후 8시 (재료 소진 시 8시 전에 클로즈됨) 메뉴는 심플합니다. 등시 / 안심 중에 고를 수 있고 한정수량으로 특등심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많이 먹는 스타일이니 특등심으로 주문했어요. 매장은 좁은 감이 있지만 조리되는 모습을 직접 보는 재미가 있어요. 두툼한 돼지고기 안심살이 가득한 돈카츠 덮밥. 20mm로 찍다보니 그림자가 생기는건 좀 아숩 ㅜ 육질의 식감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데다가 밥도 필요하면 더 주시니, 정말 배불리 ..

며칠 전, 지인들과 저녁 식사 후 강원감영 근처에서 카페를 찾던 중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곳을 찾았습니다. 유리창너머로 고급스러움이 풍겨나오는 코헨(COHEN) 카페. 보통 카페는 밝은 조명으로 꾸며지는게 일반적인데, 코헨카페는 갤러리처럼 핀조명으로 스포트라이트 효과처럼 카페 곳곳만 포인트를 줬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에 예술작품을 디피해도 멋있을 공간인 듯 합니다. 카페 카운터도 심플하게 깔끔한 모습. 저는 앤틱한 감성있는 카페를 좋아하는데 너무 취향저격입니다 ㅎㅎ 저 난로도 진짜더군요. 라이트로 된 가짜난로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침대도 있는데 누울 수는 없겠죠?? ㅋㅋ 갤러리처럼 핀조명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잘 꾸민 카페, 코헨으로 방문한 것은 후회되지 않네요 ㅎㅎㅎ 다음에는 낮시간에 방문..

요새 날씨가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다보니, 아침마다 목이 아프더라구요. 안 그래도 오미크론 확진되면 목이 엄청 아프다고 하는데 괜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안 그래도 공기청정기는 회사에만 쓰다보니 집에 들여놓을 생각을 안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성비있고 AS생각 걱정없을 공기청정기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다보니 SK매직에서 나온 ACL-131T0 이라는 모델을 찾았습니다. 가격은 149,460원, 대략 15만원으로 제돈제산으로 구매했습니다. ㅎ 언박싱을 하면 이렇게 간단하게 공기청정기 세팅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사용설명서처럼, 우선 눕히고 가운데 레버를 눌러 뚜껑을 엽니다. 비닐로 포장된 필터를 꺼내서 비닐을 벗깁니다. 비닐을 안 벗기고 그냥 전원을 켰다간, 무늬만 공기청정기가 될 수..

촬영장비 : A7M3 + 탐론 17-28mm 이천에서 외주 촬영을 마치고 잠시 카페에 들려 휴식을 취하려고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앤틱함이 돋보이는 이진상회라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올 때부터 다양하고 귀여운 조각상들이 많아서 카페에 들어오기 전부터 사진을 계속 찍어냈습니다. 이진상회 : 경기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648 (강원도 원주에서 차로 1시간 남짓한 거리) 백설공주, 앵무새, 알파카 등등 귀욤귀욤한 장식물들이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이진상회는 1960년부터 운영해온 곳인가봅니다. 카페를 들어가야 하는데 외관모습만 찍다가 겨우 들어갑니다 ㅎㅎ 옹기종기 다양한 장식물들을 구경하다가 이제 정문으로 들어가봅니다. 카페 문을 들어서면 화원에 온듯한 분위기에 빵향기가 긴장을 풀리게 만듭니다 ㅎㅎ 직접 빵을 ..

제품촬영에 퀄리티를 높이고자 또 하나의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SEL90F28G(FE 90mm F2.8 Macro G OSS)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탐론 28-200나 SEl2470GM 렌즈로는 제품의 클로즈업 디테일을 담아내기가 어렵더군요. 접사렌즈, 즉 클로즈업을 담아내는 렌즈가 왜 필요한지 글로 설명드리기보다 직접 사진으로 샘플링을 보여드려야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소니 90mm 매크로렌즈(접사렌즈)로 마스크스트랩을 찍은 견본 사진입니다. 조그마한 물체를 현미경처럼 확대해서 촬영해, 사물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렌즈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본격적인 SEL90F28G 언박싱. 박스를 개봉하면 가죽 케이스 안에 렌즈가 들어있습니다. 하긴, 렌즈 본품만 하더라도 95만원이 넘는데 이런 케이스..

본업을 미디어(사진, 영상 촬영 및 편집)로 결정한지 벌써 3년 차가 되가는 웅자입니다. 처음에는 사진이 좋아서 일을 시작했지만 비대면과 미디어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사진만 경쟁력이 없어 2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대 초반 때부터 영상을 하던 분들과는 달리 저는 좀 늦은 나이에 시작을 했어서 편집 기술이나 센스가 부족해 제 스스로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여러 기업체 홍보영상이나 행사영상들을 제작해오면서 느낀건, 영상의 기획력은 차차 키워가면 되겠지만 편집기술적인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음을 느꼈습니다. 한달내내 밤샐정도로 일이 많았었고, 작업 중에 새로운 스킬을 배우려고 몇 시간 쏟는 것도 여간 힘들더군요. 다른 직종도 그러하겠지만요 ㅠㅠ 그래서 올해는 편집기술을 좀 늘려서..

스톤크릭 카페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1101 저번 주 토요일에 지인과 함께 놀러온 신상카페에 놀러갔습니다. 원주 판대리 아이스파크에 위치한 스톤 크릭 아직 가오픈이지만 많은 분들이 커피 한 잔과 함께 얼음폭포를 구경하러 많이 오셨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건물은 주문을 하는 곳이고 왼쪽 건물은 카페 홀입니다. 그리고 마당에서 불멍하면서 카페를 마시는 공간이 있어요. 주황빛으로 컬러테마를 맞춘 카페 인테리어가 심플하면서도 독특해요. 가오픈이다보니 모든 음료가 50%할인이었습니다. 언제 정식오픈을 할지 모르겠지만 미리 오시는게 이득이네요. 스톤 크릭, 책과 사계절의 공간 사계절 내내 오셔도 책과 함께 힐링하는 공간이 이 카페의 컨셉인가봅니다. 메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에요. 카페 라운지에서 바라..

사진과 영상은 빛이 카메라를 통해 사물, 인물, 배경 등을 비춰줘서 상(像, image)을 보여주는 기법입니다. 사진은 이미지 한 장이라면, 영상은 연속의 사진들이 합쳐진 기법이라고 할수 있겠죠. 영상을 다시 풀어가보자면, 24프레임은 1초에 24장 / 30프레임은 1초에 30장 60프레임은 60장 / 120프레임은 120장을 찍게 됩니다. 영상가들에게는 2배수 법칙처럼, 셔터스피드를 고정시킨 상태에서(꼭 아니지만) 조리개값과 ISO를 변경해서 촬영을 합니다. 24프레임 = 1/50s 30프레임 = 1/60s 60프레임, 120프레임 = 1/125s 보통 셔터스피드를 고정해서 찍는 영상의 경우에는 야외 촬영 시에 ND필터가 없으면 정말 곤란한 상황이 생기는데요, 한번 영상을 보실까요? ND필터를 왜 써야..

강원도에서 살면서 풍경사진과 저만의 독특한 스냅사진, 그리고 영상용 렌즈를 찾다가 SEL20F18G라는 광각단렌즈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 동안 고민하다 구입한 광각단렌즈입니다. 저에겐 이미 탐론 17-28mm F2.8 광각 줌렌즈가 있지만 이번에 20mm F1.8 광각단렌즈를 구입하고자 한 이유는 F1.8의 조리개값(밝은 화질)과 즉각적으로 조리개값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조리개링, 커스텀 버튼 추가 때문입니다:) A7C에 장착한 모습이 이쁘네용 ㅎㅎ 저에게 주는 셀프 선물인만큼, 새 렌즈 언박싱은 항상 기분이 좋네요 ㅎ 20mm 단렌즈 단품과 CPL필터, UV필터 하나씩 구매했더니 100여만원이 나왔네요. UV필터는 사실상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필터라서 필수로 사야합니다. CPL필터는 빛반사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