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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가 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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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비가 부슬부슬 내릴 때, 중앙동 일대를 걸어다니다가 강원감영 조명에 이끌려 잠시 안에 들어갔었습니다. 가봤더니 겨우내 앙상한 가지만 있던 나무들이 이제 꽃을 피기 시작하더군요. 아카시아향이 나길래 아카시아 나무인지 찾아봤는데 인터넷에 나온 아카시아나무와는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좀 더 만개할 때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차가운 냉기가 지나가고 온기를 느껴 꽃을 피우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에도 한층 더 따사로워져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봅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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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월, 눈이 소복하게 내린 날 원주 중앙동의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산동의 강원감영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자유시장 앞에서 장사하고 계신 어르신들. 만두가게와 뱅뱅 가게가 있는 시장 사거리 제가 원주에 온지 11년이 다 되가는데,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두집. 눈 내린 뒤 거리를 정돈하는 상인들 보건소 앞 사거리를 보면, 전기분전함이(좌, 우 끝) 자리잡고 있는데, 코코앙이라는 중앙동 마스코트 캐릭터가 분전함에 그려져 있습니다. 전기분전함이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으니 분위기가 한껏 사네요. 문화의 거리 B도로에서 우측으로 돌리면 보이는 강원감영. 눈 오는 날, 이 분은 정문 앞에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파노라마로 보는 강원감영의 설경 새하얀 옷을 입은 강원감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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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목요일 저녁부터 눈이 한참 내리더니, 다음날 아침이 되니 눈이 쌓였더라구요. 마침 겨울 전경 소스 촬영 차에, 일터 부근에 있는 강원감영에서 잠깐 드론을 날려봤습니다. 요새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다보니, 원주는 눈이 쌓일 쯤하면은 다 녹아버려서, 대관령처럼 온통 눈 세상의 사진은 찍기가 어렵더라구요 ㅎㅎ... 강원감영은 지금으로 비유하자면, 일종의 강원도청과 같은 곳입니다. 위 사진의 중앙쯤에 있는 건물이 선화당입니다. 강원도에 있는 지역에서의 행정, 재판, 조세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 곳이죠. 그 뒤로 연못가(?)가 있는 후원이라는 곳이 보이네요. 여기는 관찰사가 쉬는 곳이거나 손님을 맞이 하는 등 경치를 보며 심신의 휴식을 취했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19 사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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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한참 내린 뒤, 꽁꽁 얼은 손을 간신히 녹이며, 퇴근 후에 바로 강원감영으로 갔습니다. 사실 큰 기대없이 찍으러 갔는데 밤하늘에 조명에 비친 강원감영이 운치가 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사진 촬영하면서, 야간 건물 구도, 보정 등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촬영은 삼각대 없이 오로지 핸드헬드로 촬영했습니다. 야간에는 광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조리값을 최대로 맞추고 iso를 적당히 높였습니다. 사진에 설정값을 기록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강원감영으로 가기 위해서, 원주 중앙시장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중앙시장에서부터 한 10분을 걸었을까. 담장 너머로 강원감영이 보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저녁 6시 반만 되어도 이미 달이 가장 높이 떠있더라구요. 이 때를 놓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