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가 웅자

비대면 흐름에 이미 노를 젓기에는 늦은 감이 있지만, 혹시나 QR코드를 매번 생성해서 밀집장소를 입장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간단하게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식당이나 카페, 공공기관 등에 입장하려면 QR코드 체크인이나 수기명부 작성이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입니다. 그중에 QR코드는 나의 기록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수기명부와는 달리 개인정보보호에 안심을 갖게 해주는 시스템이죠. 문제는 매번 QR코드 체크인을 하기 위해 카카오톡 - 코로나19 - QR코드 체크인 위의 과정을 거치면 은근히 귀찮습니다. (물론 카카오톡에서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정말 감사를 느끼지만 ㅎ...) 그래서 스마트폰 홈화면에 아이콘으로 만들어 한번만의 클릭으로 QR코드 체크인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간단 소..

아는 동생과 같이 얘기 좀 나누러 카페를 찾던 중에, 간만에 단계동 마이테라스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마이테라스는 제가 제대 후에(2016년) 몇 번 들리고 말고 오랜만에 들렸는데 여전히 넓은 공간 속에 다양한 소품들과 큰 조형물들이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오늘은 그 동생 분을 만나기 전까지 이리저리 카페를 둘러보며 1층과 2층 그리고 야외 테라스, 유아놀이방까지 구성된 이 곳을 차근차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진은 A7M3 + SEl2470GM 금계륵 렌즈로 촬영했습니다. 24~70mm의 F2.8 금계륵 렌즈는 밤에 들린 카페 전경과 바깥 풍경을 찍을 때 밝게 나올 수가 있어서 꽤나 괜찮은 렌즈였어요. 비싼게 문제지요(200만원 초중반 선). 1. 베이커리, 포토존, 유아 놀이방이 있는 1층 1층 중..

3월 초에 강원도 정선에 잠시 들려서 30분 정도 드론 비행을 했습니다. 이제 곧 3월 말이 다 되어가는데 웬 설경 포스팅이지만 그동안 한동안 너무 바빠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주중에는 영상편집과 여러 기획일, 주말에는 꾸준한 신앙생활로 바삐 사네요 ㅎㅎ 그래도 찍은 사진들이 아깝기 때문에, 봄이 오기 전에 하나라도 더 기록하자라는 생각으로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드론으로 설경을 찍을 일이 많지 않았다보니, 당시 촬영할 때 이쁘게 찍힌 것 같은 사진들을 노트북으로 백업하고 결과물을 볼 때, 엇 내가 다른 걸 찍었나? 생각이 들면서 결과물에 대한 실망감이 클 때가 많았습니다. 육안으로 보는 설경과 카메라의 작은 센서로 보는 설경은 꽤나 차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여러 사진 중에 그나마 건진 사진들을 ..

2021년 3월 1일부터는 드론 자격증 없이 드론을 날리게 되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2kg 이하 드론도 마찬가지인데요, 무려 300만원입니다 ㄷㄷ!! 이렇게 드론에 대한 법적인 규정이 생긴 이유는 드론이라는 물건 자체가 항공 기능이 있다보니, 드론이 민간에 상용화된 후부터 군사적 보안 유출, 비행기 경로 방해, 사생활 유출,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물질 피해 등이 생겼기 때문이죠. 저또한 매빅에어를 날리다가 추락사고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드론을 잘 날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사중인 아파트로 제 조종을 무시하며 나아가더니, 벽에 부딪쳐 사망하셨죠. ㅠㅠ AS를 맡기러 홍대 DJI스토어에 가봤더니 다행히 기체 자체 결함으로 판정되어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드론을 처음 조종한 날부터 지금..

포스팅 중간에 민트색을 넣은 달사진 라이트룸 프리셋 파일을 공유합니다:) 보름달이 크게 뜬 날이나, 달의 모양새가 풍경에 어울릴 때는 스마트폰으로 셔터를 눌러댑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그냥 밤하늘에 빛하는 빛 하나 정도만 보이게 되죠. 내가 보는 하늘은 달빛에 조화가 되어 정말 예쁜데, 스마트폰은 내 맘을 몰라줍니다 ㅠ..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S21 울트라는 100줌으로 달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달고리즘(?)이 있다는 루머가 있어서, 달을 흐릿하게 찍어도 선명한 크레이터 자국들이 보인다고 합니다 ㅎ... 아직까지는 선명한 달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요한가봐요. 물론 스마트폰 고수들은 남다르겠지만요 ㅎㅎ 이번 포스팅은 제가 찍은 달을 보여드릴건데, 단순히 달의 모습 그대로를 찍고..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 방문자 수에 의식하는 것보다는 그냥 내 포트폴리오 용도로 꾸며봐야겠다~ 생각으로 블로그를 꾸며왔었습니다. 원주에서 지내면서 찍어왔던 사진들, 추억에 담은 사진들, 특히 드론 사진들을 올리기 시작했었죠.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올리면서블로그를 키워갔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성장하더라구요 ㅎㅎ 다른 블로그처럼 하루에 몇 백명씩은 들어오는건 아니지만 가끔씩 단골로 포스팅보러 오시는 단골분들과 친해지면서 소소하게 운영해나갔어요. 하루에 평균 30명 방문하는 이 블로그에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구글 애드센스에 신청했더니 3일만에 승인허가 메일이 왔더라구요!! 아마 제가 최근에 DJI FPV 드론 소식을 포스팅하니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주로 블로그에는 사진, 드론..

오늘 3월 2일 오후 11시에 DJI 사이트에서 새롭게 드론 모델이 공개가 됩니다! 인스파이어 시리즈로 생각해봤지만, 밝기를 이렇게 강제로 올려보니까 인스파이어의 모델처럼은 안 보이더군요. 그래서 서칭을 해보니 FPV 드론이었습니다 ㅎㅎ FPV 드론이란? 1인칭 시점(First Person View)으로 조종하는 드론으로, 주로 레이싱이나 다양한 기교를 부리는 카메라 무빙이 필요할 때 쓰는 드론입니다. 레이싱 드론은 일반인이 조작하기가 매우 쉽지가 않고, 위험하며, 부품마다 구하는게 어려워서 일반인들은 조작하기가 힘든게 흠이었습니다. 그런데 DJI가 이번에는 어느 누구나 쉽게 FPV 드론을 접해볼 수 있도록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제품명은 나온게 없어서 오후 11시에 저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DJI 사이트에..

카메라 바디 : 소니 A7M3 카메라 렌즈 : 탐론 28-200mm탐론 28-200mm F/2.8-5.6 Di III RXD 소니FE 마운트용 줌렌즈 A071 어떻게 찍었는가? : 고양이들 자는거 방해 안 되도록 최대한 망원으로 찍음. 영상으로도 담았으니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천으로 출장길에 잠시 쉬는 장소에서, 고양이들이 따스한 햇볕 아래서 잠을 자더군요. 폐지와 고철들 사이로 어쩜 저리 편하게 자리를 잡아서 잠을 자는지 ㅎㅎ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계속 찍었습니다. 동물같은 경우에는 언제 어떻게 갑자기 움직일지를 몰라서, AF-C 모드와 셔터중심모드(S모드)를 설정해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기 때문에, 100mm 이상부터의 망원으로 촬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동물과 눈이..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한 물건이 어떤 것이 있나요? 저에게는 2014년 대학생 때 알바비를 다 긁어모아 샀던 카메라가 있습니다. 축제기획, 지역에서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그것을 실행한 모습을 포스팅하기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 하나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모델이 소니의 a5100입니다. 카알못이었던 제가 과감하게 질렀던 카메라인지라, 그동안 여러 카메라를 만지고 처분하는 동안에도 계속 간직하는 물건입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쓰다가, 캐논 80D로 넘어가며 점차 안 쓰게 되다보니, 센서에 먼지가 많이 끼고 뭔가 딱 봐도 하자가 있게 늙었더라구요. 그렇게 된 녀석을 들고 어제 동네마실가며 여러가지 찍어봤습니다. a5100과 16-50mm 번들조합으로 원주시 곳곳 행사들을 촬영했었죠. ..

거의 일주일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 그간 뭐이리 바빴는지 ㅎㅎㅎ 이번에는 어떤걸 올릴까하다가... 제가 주로 쓰는 A7M3와 A6400 다음으로 쓰는 고프로 6로 찍은 일몰 찍은 영상을 올리려고 합니다. 친구들과 재미난 추억을 담으려고 샀는데 막상 그 목적에는 써보지 못하고 저는 문화관련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공연세트장이 만들어지는 과정, 벽화가 완성되기 과정 등 눈에 보여지는 과정 등을 빠르게 보기 쉽게 하기 위해 주로 타임랩스를 많이 썼네요. 그러다보니 고프로의 타임랩스는 저에게 있어서 꿀팁이자 치트키와 같은 존재입니다. ㅎㅎ 예시로, 위의 행사에서 촬영일을 의뢰받아 타임랩스로 벽화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고프로의 광각을 활용해 담아봤습니다. 벽화의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빠르게 보니 새삼 보면 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