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웅자
A7M3로 달 사진 찍고 라이트룸으로 편집하기. 라이트룸 프리셋 본문
포스팅 중간에 민트색을 넣은 달사진 라이트룸 프리셋 파일을 공유합니다:)
보름달이 크게 뜬 날이나, 달의 모양새가 풍경에 어울릴 때는 스마트폰으로 셔터를 눌러댑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그냥 밤하늘에 빛하는 빛 하나 정도만 보이게 되죠.
내가 보는 하늘은 달빛에 조화가 되어 정말 예쁜데, 스마트폰은 내 맘을 몰라줍니다 ㅠ..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S21 울트라는 100줌으로 달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달고리즘(?)이 있다는 루머가 있어서, 달을 흐릿하게 찍어도 선명한 크레이터 자국들이 보인다고 합니다 ㅎ...
아직까지는 선명한 달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요한가봐요.
물론 스마트폰 고수들은 남다르겠지만요 ㅎㅎ 이번 포스팅은 제가 찍은 달을 보여드릴건데,
단순히 달의 모습 그대로를 찍고 편집하는 것 보다는 저만의 달사진을 만들고 싶어
색다르게 표현해봤습니다.
준비물은 카메라 + 망원렌즈 + 라이트룸(편집프로그램) 입니다.
제가 사용한 카메라 바디는 A7M3, 렌즈는 tamron 28-200mm 입니다.
왼쪽을 보시면 그냥 밋밋한 달사진입니다. 뭐 꾸민 것은 없고, 초승달만 덩그러니 있을 뿐이죠.
그대로르 담기에는 너무 심심할 것 같아, 당시에 디자인작업하면서 보았던 민트색 + 분홍색의 그라데이션이 떠올라
그것을 적용시켜봤습니다. 포토샵이 아닌 라이트룸으로 편집하다보니 민트색과 분홍색의 경계선이 좀
부자연스럽죠. 하지만 인스타에 올리기에는 괜찮은 감성이었습니다 ㅋ
달을 찍으셨다면 한 번 위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라이트룸에서 적용시켜보세요 ㅎㅎ
인스타에는 1:1 정사이즈로 사진, 영상물을 올려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가 있죠.
출장 후에 귀가길에 찍은 달덩이입니다. 완전한 보름달은 아니지만 이 달덩이만의 매력이 있어요.
초저녁에 찍다보니 왼쪽의 원본은 어두워질 느낌의 모습을 담아내지만,
왠지 저는 그 느낌보다는 평소에 표현되지 않는 달사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번에도 민트색 배경이지만 달에 색칠을 해봤습니다.
위의 파일처럼 마찬가지로 다운받아서 라이트룸에서 적용시켜보세요
오른쪽에 편집한 사진을 제 개인 인스타에 올리니 나름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었어요 ㅎ
인스타 좋아요 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좋네요 ㅎㅎ
www.instagram.com/p/CMHuRBhp2Wf/?igshid=mgtgvltj2pxz
이번 포스팅은 달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나름 힐링을 드리는,
라이트룸 사용자분들에게 소소한 팁을 드린 글이었습니다.
요새 일이 빡세서 거의 밤 11~12시에 일정이 마치는지라
꽤나 피곤하고 컨텐츠 연구가 어렵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렵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