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14F18GM]소니의 초광각 풍경, 인테리어용 렌즈 후기

A7M4에 장착한 14mm GM렌즈

 이번 포스팅은 소니의 GM렌즈 계열 중, 초광각렌즈인 SEL14F18GM의 내돈내산 제품리뷰입니다.

작년 12월에 구매하고 3개월 동안 야외 풍경, 인테리어, 야경을 위주로 촬영에 쓰인 렌즈인데, 

가격은 GM렌즈답게 최저가 169만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을 구매하기까지 여러 고민들이 있었지만 아래와 같이 용도가 확실했습니다.

1. 왜곡이 덜하고 주야간을 찍을 수 있는 초광각 인테리어 사진

2. 인테리어 영상 촬영

3. FX30 크롭바디에 물릴 때 대략 20mm로 광각 영상 촬영, 4K 120p로 약 32mm 화각 효과내기

 

 

예전에 삼양 14mm AF렌즈를 구매했었으나 샤프니스함이 좀 없고, F2.8이 야간에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빨리 당근으로 보내버리고 장만했더라죠 ㅎㅎ

 

 

 

 

 

소니 카메라 유저라면 GM 렌즈는 위시리스트 렌즈죠.

저같이 상업에 필요한 장비라면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지는 용도나, 장비의 퀄리티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ㅠㅠ...

 

 

 

구매를 하게 되면 정품박스와 조그만 휴대백이 주어지는데, 저 백은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용.

 

 

 

제가 원주에서 장비대여업도 준비중인지라, 여러가지 장비들을 구매해놨는데

14mm는 대여를 안 해드리고 저만 쓰고 있습니다. 왜냐면 밑에 사진을 보시면

카메라를 만지시는 분들이라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바로 볼록렌즈다보니 앞에 필터를 끼울 수가 없고 전용 렌즈 홀더로만 보호해야 합니다.

렌즈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조심히 애지중지 써야 한다는 점이죠.

 

 

SEL14F18GM과 SEL20F18G를 두고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무게와 길이가 비슷하지만 그 둘의 쓰임새는 다릅니다.

14mm 초광각 렌즈는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한 렌즈라면 

20mm 광각 렌즈는 블로그용, 인물 브이로그 용으로 쏠쏠하게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조리개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CLICK ON, OFF로 조리개링 돌릴 때 딸깍하는 소리나는 것을

유무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말 편리한 기능이에요.

 

 

 

 

 

A7M4와 FX30에 장착한 후 옆모습 비교입니다.

 

 

FX30에 끼게 되면 대략 20mm가 되는데, 바디와 렌즈가 가벼워서 스케치 영상에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렌즈의 앞면이 볼록하기 때문에 초심자가 쓰기에는 권장드리지 않는 화각대 렌즈입니다.

 

 

 

14mm 초광각에서의 F1.8 얕은 심도 표현(아웃포커싱)은 어떨까?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촬영 예시

 이번 겨울 동안에 14mm 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ㅎㅎㅎ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간현유원지 일대

 

 

 

 

주간 매장 인테리어(음식점)

 

 

 

주간 매장 인테리어(노인요양보호센터)

 

 

 

일부 조명이 센 인테리어이지만 SEL14F18GM의 색수차와 A7M4의 카메라 퀄리티로 커버가 가능하다.

 

 

 

매장 익스테리어 야간 촬영

다음에도 카메라에 관련된 장비들을 올려서 관심있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