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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웅자
한 달전에 횡성호수길 사전 공모전을 우연히 지인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 마감 나흘 전에 겨우 시간이 나서, 횡성호수길에 대한 정보 없이 무작정 카메라 하나만 들고 떠났습니다. 구름낀 날씨였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 날씨만의 운치가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횡성호수길로 방문하시려면, 네비로는 강원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로 찍으면(망향의 동산)으로 오시면 이렇게 호수의 풍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매표소를 지나가야 합니다. 매표소 가는 길마저 산책로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산책길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본격적인 산책길에 나서기 전에 옆 호수길에 한컷 찍었습니다. 조형물을 지나보면 울창한 산림을 걸으며 여름..
근래 4개월 동안 숨만 쉬고 영상(오바 100% 더해서) 제작만 하다보니 블로그를 영 못했습니다. 앞으로 더 바빠질 것 같지만 그래도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이라도 제 인생의 기록처럼,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ㅎㅎ... 어제는 원주 봉산동에 위치한 학봉정에서 노을촬영을 하러 갔습니다. 결과는 대 실패 ㅋㅋㅋ...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던가요, 사진촬영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이렇게 모두가 보는 블로그에 실패작을 올리는건 수치에 가깝지만, 앞으로 이것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한, 각오 아닌 각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무이 우거져서 전망이 트이지 않아, 차라리 그 나무를 배경 삼아 찍은 실패작.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빛나는, 빛내림을 찍고 싶었지만 해가 완벽하게 구름 뒤로 있어 표현이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