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 키스로드 벚꽃길. 랜선 꽃구경하기

연세대 미래캠퍼스 키스로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할 수가 없습니다!

필자는 입장하지 않고 클로즈업 촬영으로 촬영했습니다.

출사 다녀온거 구석구석 다니면서 좋은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겠죠. 출입금지 안내에 준수하며 촬영했습니다.

 

잘 나온 사진들은 아니지만, 찾아오신 분들에게

랜선 꽃구경으로 마음에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메라 : A7M3

렌즈 : 탐론 17-28mm, 탐론 28-200mm

 

 

 

4월 3~4일 주말에 비가 계속 내려서 벚꽃이 다 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들었습니다.

원주에서 사진찍는 사람이 봄에 벚꽃을 안 찍으면 안 될 것 같아,

원주에서 그나마 추운 곳인 매지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 가서 키스로드를 확인해봤죠.

여전히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로 가는 길.

1학년 때 이 길을 그렇게 자주 갔었는데, 그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아까 보였던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매지호수가 보인답니다.

날씨가 쾌청하니 정말 맑게 보이네요 ㅎㅎ

대딩 때는 여기에 빠지면 온갖 병균들을 먹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서

접근도 안 한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

 

키스로드를 들어갈 때 반기는 큰 벚꽃나무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 곳에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추억이네요 ㅎㅎ

 

 

 

 

 

 

 

 

ㅎㅎ 너무 예쁘죠??

탐론 28-200mm렌즈로 최대한 줌을 당겨 찍었습니다. 

주광에는 빛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보케가 잘 됩니다.

이 렌즈의 단점이라면, 보케의 빛망울이 원형이 아니라 회오리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제가 원래 이런 부분은 신경이 안 쓰였는데 요새 자주 사진촬영, 보정하다보니 이런게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현수막으로 출입금지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으니,

절대로 촬영하겠다고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ㅎㅎ

코로나로 인해 못가는 길이지만,

내년에는 꼭 갈 수 있길 ㅎㅎ 

 

 

 

연세대 운동장에서 내려다보는 키스로드.

 

 

 

벚꽃 너머로 보이는 매지리에는 자취촌이 이렇게 자리잡고 있네요.

 

 

 

이제 꽃은 지고 녹음이 올라옵니다.

 

 

 

 

 

 

 

이왕 학교에 온김에 제가 머물렀던 기숙사 건물 앞까지만 가봤습니다. 

여기에는 목련이 정말 예쁘게 피거든요.

아참! 건물을 가깝게 찍으면 아니됩니다. 기숙사도 주거공간이기 때문에

렌즈너머 사생활이 보이면 안 되겠죠 ㅎㅎ;;

 

 

 

 

 

 

오늘 이렇게 사진 한 장 한 장 넣다보니 긴 포스팅이 되었네요.

(그만큼 꽃구경하시라는거지) 다음에는 다른 컨텐츠의 사진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