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관리! 혈당측정기로 합니다 / 당뇨환자에게 혈당체크는 기본!

 

 

작년 초에 하루종일 너무 무기력하고 잠만 와서 병원에 갔습니다. 당뇨라고 하더라구요 ㅎ....
제가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 청년이지만 가족력이 있다보니 몸관리를 안 해서 당뇨가 빨리 왔다고 해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그전과 다른 체력딸림과 피곤함 등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ㅜㅜ....
그래서 작년에는 꽤나 고생을 했었어요. 술, 담배를 안 하는데 당뇨라니 참..

그놈의 야식과 에너지드링크가 문제였던거죠.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되도록 배달야식과 몬스x, 핫식x와 같은 에너지드링크는 잘 조절해주세요 ㅎㅎㅎㅋ

 

작년에는 직장업무가 많아서 사실상 자전거로 출퇴근으로만 혈당관리를 했는데

최근 혈당측정할 때 혈당 400을 돌파해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것가지고는 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서 그렇게 혈당측정기를 사라는 조언에 신경 안 쓰고 있다가, 결국 약국에 가서 샀습니다 ㅠ

약사님께 혈당측정기 세트로 달라고 말씀드리니
대략 5만원에 본품, 침, 측정기 어댑터(?)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매주 한 번씩 혈당체크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정상인은 혈당수치가 80~110선이라고 해요.

저는 무지막하게 높죠 ㅎㅎㅋㅋㅋㅋㅋㅋㅋ......

몸을 거의 설탕에 담궈놓은 수준 ㄷㄷ

제 몸 상태를 체크하고 계속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3주 동안은 이렇게 꾸준히 라이딩 + 푸쉬업 + 턱걸이 등의 홈트를 하다보니 예전보다 몸이 덜 피곤하고

무기력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당뇨 이전보다 잠이 더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5~6시간만 자도 괜찮았는데

요새는 딱 7시만만 자요 더도말고 없이 ㅡ,ㅡㅋㅋ

 

 

 

저번 주는 식후 4시간 뒤에 혈당체크를 해보니 80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을 해서 열심히 몸관리를 해야겠어요.

몸관리를 해야 제가 좋아하는 일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사진, 영상도 찍지요. ㅋㅋ

올해는 건강을 위해 좀 투자를 해보렵니다.

 

여러분들도 올해 꼭 건강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