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념 공예 영상촬영 / a7m3 + 탐론 17-28, 탐론 28-200 렌즈 / 문화행사

 

 

20년 12월 18~20일. 원주 문화자원봉사자 1inch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재능특강이 있었습니다.

3일동안 A7M3, 탐론 17-28, 탐론 28-200 렌즈만 챙겨서 원핸드헬드로 촬영했는데요,

원래 영상촬영할 때 삼각대나 짐벌을 필히 해야하지만, 이번 건은 가볍게 마무리하는 작업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장비 없이 핸드헬드로만 촬영했는데... 역시 어려웠네요 ㅠ

 

 

영상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던 저는(https://woongjastory.tistory.com/7 참고)

어쩌다가 배운 경험들로 인해 그럴싸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ㅎ.......

 

이번 포스팅에는 이번 영상을 제작하면서, 영상제작에 관심많은 초보자 분들을 위해

그럴싸한 영상을 촬영/제작하는 몇 가지 팁을 알리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예시 영상은 공예 관련 영상이니, 공예 관련이나 행사 촬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본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보시고 좋아요/구독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1. 촬영

1) 오프닝 소스영상

오프닝은 MF(수동초점)모드로 촬영하면 좋습니다. 브금을 잔잔하게 깔아주면서,

처음 화면이 뿌옇다가 선명해지는 효과를 주면은 그럴싸합니다.

 

 

 

 

2) 와이드 - 미들 - 클로즈

영상은 결국 시청자에게 메세지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ㄱ. 영상이 100% 메세지를 주느냐,

ㄴ. 글이나 사진, 홍보물이 주로 메세지를 주고 영상이 부차적으로 주느냐

에 따라 영상에서 설명하는 자막, 효과 등이 달라집니다.

 

이번 영상은 ㄴ. 과 같은 의도로 제작하다보니 자막은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와이드 - 미들 : 탐론 17-28 광각렌즈

미들 - 클로즈 : 탐론 28-200 렌즈

를 활용했습니다. 촬영할 때는 꼭 와이드 미들 클로즈 순으로 찍는게 편집하는게 쉬울겁니다.

공예작업과 같은 반복 작업의 영상은 피사체가 보통 1시간 가량 반복작업을 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와이드 미들 클로즈 순으로 찍어도 괜찮습니다. 

 

 

와이드 - 피사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설명

미들샷 -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더 가까이 관찰하는 느낌으로.

 

클로즈샷 - 지금 무엇을 하는지 더 자세히 관찰

 

 

3) 완성품 및 행사 관계자 클로즈업

행사는 결국 주최자나 강사 등의 메인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행사 진행 모습을 담아주세요.

그리고 행사 참여자들이 공예 과정을 겪었으면 꼭 완성품을 넣어야 합니다 ㅎㅎ 완성품은 정면으로 가만히 찍거나

완성품을 두고 회전하면서 찍어도 좋습니다. 대신 흔들리게 찍으면 나중에 편집할 때 곤란해용.

 

영상촬영할 때 4~9초 정도 가만히 찍기!

로테이션 촬영

 

2. 편집

기획, 홍보, 연출 등에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한, 행사의 과정. 즉 시간의 순서대로 작업하는게 좋습니다.

보통 프리미어로 작업을 하실텐데요, 편집작업은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3분짜리 영상 제작도

5~9시간 걸리지만, 계속 제작하다보면 쌓이고 쌓이는 프로젝트 파일, BGM, 효과 파일 등등으로 재활용하면

다음 영상의 제작속도는 빨라집니다. 영상을 제작하고 제작파일들을 절대 지우지 마세요!! 언젠가 다시 쓰입니다!

 

 

 

저는 프리미어 타임라인에서, 편집을 할 때는

 

영상 디자인

색보정 바(조정 레이어)

영상컷편집

영상 컷편집의 BGM

메인 BGM

 

으로 순서대로 쌓아놓으면서 작업합니다. 특히 이런 소규모 행사는 카메라 한 대로 촬영해서, 컷편집이 한 줄인데,

카메라 두 대 이상, 공연 촬영이면 점점 프리미어의 타임라인은 위로 길어지게 됩니다 ㅎ......

 

대체로 깔끔하게 편집한 예

 

 

오늘은 이렇게 좀 그럴싸한 영상 제작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쏠쏠한 사진/영상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