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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웅자
2주 전에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주최/주관하는 드론공모전에 출품을 했습니다. 저는 그리 잘난 실력은 아니라서, 장려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어 부담없이 출품했더니, 정말 장려상을 받았네요 ㅎㅎ 출품은 딱 한 사진만 할 수 있어서 어떤 사진을 출품할까 하다가~ 제일 무난한 정면사진으로 했습니다. 일거리가 많아 바쁜 나머지, 가을 사진을 지금, 12월 5일에 포스팅하네요 ㅠ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가을도 이렇게 가는가봅니다........ 정면사진을 찍은 후에 살짝 옆으로 틀어서 주변 산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건물 자체를 홍보하기 위해서 촬영을 하신다면, 주로 전문 카메라로 로우컷을 자주 활용합니다(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컷). 하지만 드론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항공뷰 컷을 찍으면..
저번 포스팅에는 문화예술에서 드론이 어떻게 쓰이는지 사진촬영 관점으로 살펴봤습니다. 문화예술에서 드론은 어떻께 쓰일까? - 사진편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는 드론을 영상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드론 기법들과 초고화질의 드론들의 영상들이 이미 널려있지만은, 영상을 올해 본격적으로 처음 겪어본 저의 관점 문화예술 일을 하고 있기에 참가자의 호응 유도를 생각하는 저의 관점 중심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전문 영상촬영가 입장에서 보신다면, 초보자 수준일테고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쓰는 포스팅이겠지만? 저는 초보자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 글 써보겠습니다 ㅎㅎ 사실 저는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사진에만 관심있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점차 일하..
한동안 일이 많아서 포스팅할 시간이 많이 없었네요 ^^;; 이번에는 저는 드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문화예술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저는 미러리스에 짐벌을 장착하는 옵션과 드론을 활용하는 촬영컷을 자주 애용하는데요, 이와중에 드론촬영은 혼자 유튜브 보면서 독학해 운용한지는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네요. 드론이란게 비행체이다보니 부딪쳐 추락하면 난리가 나기 때문에, 상하좌우/이착륙, 회전 이렇게 신경쓴다는게 처음에는 손에 땀이 날정도로 긴장이 엄청 했었습니다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드론을 잘 운용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더더욱 효과를 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우여곡절로 원주 곳곳에 드론을 날려서 이리저리 찍어보고, 업무에 활용하다보니 여러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그럼 제가..
2018년 11월. 학생시절의 나는 풍경연습을 위해서 애용하는 80D를 들고 당시 눈이 내린 매지리를 찍고 있었다. 그런 카메라 든 나를 보고 있던 어느 철학과 교수님께서 자기에게 연락하라고 명함을 주셨다. 이과계열인 나는 문과 관련 교수님과 친분이 없었었던 터라 이런 만남이 자연스럽지 않았다. 당시 찍었던 매지리의 설경을 담아보려고 했던 사진이다. 화질은 좋지 못한터라 매우 아쉽다... ㅎ 여튼 기대 반 불안 반으로 교수님께 연락을 드리고, 미팅을 통해 교수님의 한 가지 제안을 받게 된다. "거북섬을 찍어줄 수 있겠나?" 왜 그런가 했더니, 교수님께서는 매 계절마다 거북섬을 찍으셨단다, 하지만 이제 정년을 앞둔 시점에, 올해(당시 2018년) 눈이 넢인 거북섬을 꼭 찍고 싶지만 개인 사정이 있어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