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행구동 수변공원 겨울 풍경. 비대면으로 원주 명소 관람하기 / A7M3, 탐론 17-28, 28-200

저번 주 눈이 내린 뒤, 원주 행구동 수변공원으로 한 시간 가량 간단하게(?)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사준비하고 직장업무에, 개인적인 화상모임 등등 일이 많다보니

포스팅이 너무 늦어졌어요 ㅎㅎ ^^:;;

 

이번 행구동 수변공원에 눈이 소복소복하게 쌓여서 사진에 담아보고 싶어

휴가날에 시간내서 다녀와봤습니다. 

 

촬영기종

드론 : 매빅에어, ND 8 필터

카메라 : A7M3

렌즈 : 광각) 탐론 17-28 (17-28mm F2.8 Di III RXD A046)

광각 - 망원) 탐론 28-200(28-200mm F/2.8-5.6 Di III RXD A071)

 

 

1. 드론 전경 사진

원주 행구동, 중앙동이 멀리 보이네요 ㅎㅎ

요새 한파가 몰려오는 바람에 낮에도 영하 10도는 기본으로 떨어질무렵,

저는 갑자기 몸에서 올라오는 사진가의 열정이 괜시리 느껴져서 

굳이 추운날에 행구동 수변공원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이 사진은 수변공원 뒤쪽인데 행구동에서 더 깊이 들어가는 동네입니다.

행구동 길카페로 유명한 곳이지요. 하지만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카페 영업이 안 되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ㅠ

 

 

행구수변공원에는 원주기후변화홍보관, 원주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사진 작업을 하면서 꽤나 잘 건졌다고 생각한,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제가 만약에 원주에서 소소하게 전시회를 준비한다면 이 사진은 꼭 넣고싶네요.

 

 

 

 

 

 

 

 

2. 이제 그만 드론 촬영하고 내려와서 찍어볼까?

 

추운 겨울에 드론을 날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어 추락하는 날에는.... 상상하기 싫군요 ㅎ

다음 사진들은 A7M3 풀프레임 바디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끝까지 감상부탁드립니다:)

 

설경 연습 차원에 갔던 이번 출사에 이 사진도 나름 건졌다고 생각합니다 ㅎ

탐론 17-28mm 광곽렌즈로 찍은 샷이에요. 얼어붙은 강 위에 소복히 쌓여있는 눈, 그리고 중간에 보이는

돌들, 정자의 운치있는 모습, 해가 내리쬐는 모습들을 보면 한 편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폰카로도 이쁜 사진 잘 건질 수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10년째 취미와 직장으로 카메라를 만지는 저에겐,

아직까지 고집 아닌 고집이 있어서 꼭 카메라로 찍어야 적성이 풀리는 것 같아요.

 

 

 

꼭 남기고 싶은 발자국

날씨가 풀리면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겠다.

 

 

 

원주에는 1월 18일에도 또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타이밍 봐서 또 간단하게 원주에서 출사를 하고 또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