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웅자

하루의 시작. 원주 전통시장에서의 새벽 스냅 촬영 본문

사진에 내 이야기를 담다

하루의 시작. 원주 전통시장에서의 새벽 스냅 촬영

강원도 웅자 2023. 3. 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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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지만, 열심히 작업에 몰두하다보면 꼬박 밤을 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밀린 영상과 사진작업을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내다가, 

새벽 4시부터 근처 전통시장 일대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도래미시장, 중원전통시장, 자유시장, 풍물시장 

다양한 전통시장이 몰린 원주시 중앙동은 새벽 4시부터 시민들의 일과가 시작되는 셈이지요.

그런 시장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오는 저로서는 잠을 깨고 상인분들에게 다가갈 겸에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시장 구경을 하는 경우가 드문 여러분들의 일상에,

사진으로 상인들의 일상을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탐론 28-75mm 렌즈 하나로 새벽에 스냅촬영하기.

저는 상인분들의 하루 장사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저 멀리서 무음모드로 계속 사진을 찍어냅니다.

 

 

 

 

 

젓갈 위에 있는 강렬한 백열등이 젓갈가게로 시선을 집중케 합니다.

마치 오징어배가 비추는 조명과 오버랩이 되는 모습입니다.

 

 

 

누가봐도 생선가게임을 알 수 있는 점포.

간판이라는게 상호명이 없어도 저런 생선 이미지 한 장으로도 충분히 어필이 되는군요.

 

 

 

 

 

 

촬영 전에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중앙시장 사거리에는 왕만두집이 있습니다.

매번 오가면서 파는 것만 구경했지, 새벽에 준비하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새벽부터 준비하는 빚어내는 정성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행복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원주 전통시장과 관련해 다양한 사진들로 준비해 여러분들 앞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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