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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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내 이야기를 담다

[원주 풍경]원주 봉평교의 야경. 원주천을 밝히는 조명

강원도 웅자 2023. 2. 2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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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사업 홍보용 블로그만 쓰다보니,

나 자신을 표현하는 사진가로서의 이야기와 촬영기법들을 담은 글을 쓴 적이 얼마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하면서 이 곳에 나의 순수한 도전기와 가족 이야기들이 있었음을 다시 한 번 알게됩니다.

사업 홍보용 글은 따로 써내려가겠지만, 강원도 사진 촬영가로서의 글을들 써내려가려고 합니다.

 

각설하고, 오랜만에 올리는 글은 원주천에 위치한 봉평교의 야경입니다.

원주천을 자주 오가는 저로선 매번 방문할 때마다 반짝이는 조명들로 옷을 입은 봉평교의 모습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저만 그런게 아닌 것인가 그런지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폰카로 봉평교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더라구요.

 

다만 정면으로 보게 되면 큰 전깃줄이 걸려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내면 뭔가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물론 포토샵으로 열심히 작업해서 전깃줄을 없앨 수는 있겠지만,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는게 자연스러울 것 같아 그대로 뒀습니다.

그래서 대신에 조명의 빛방울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아예 수동 초점(MF)으로 초점을 아예 풀고 촬영을 해봤습니다.

 

빛망울들이 일렬로 놓여져 있고 산을 표현하는 것마냥 역브이자(V) 모양이 놓여진 야경사진이 만들어졌네요.

피사체의 있는 그대로 모습이 아니라 있는 모습을 달리 표현하여 그 피사체를 더 부각시키는 사진이 만들어졌습니다.

 

 

 

 

 

 자주 오가는 길에 한결같이 있는 봉평교를 빛망울을 중점으로 색다르게 표현해보니 유난히 달리 보이네요.

여러분들도 일상 중에 무언가를 발견해서 사진으로 담을 때 얼마나 잘 찍히는지에 대해 포커스를 두지말고

이렇게 초점을 날리고도 촬영해보시면, 나름 재밌는 사진이 나옵니다.

 

 

오늘은 짧게 포스팅을 했지만, 시간되면 저의 이야기와 촬영기법들을 소소하게 담아서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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