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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내 이야기를 담다

담양 죽녹원에서의 가족여행. 담양 가볼만한 곳

강원도 웅자 2022. 9. 1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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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대나무숲 전경

추석 연휴기간에 추억 사진 하나 찍으려고 부모님과 함께 담양 죽녹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영상하는 사람이 이렇게라도 효도해야죠 ㅎㅎ;; 

물론 가장 큰 효도는 건강하고 열심히 잘 살고 하는게 하지만, 카메라로 생업하는 사람은 이렇게 

가족일정에도 카메라를 놓지 않고 합니다. ㅎㅎ

 

죽녹원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전남 광주에서 차로 30~40분 거리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라고 합니다.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며

장애인(6급 이하), 담양군민, 65세 이상, 만 6세 미만, 국가유공자분들은 무료입니다(신분증 지참)

 

담양 죽녹원은 사진가분들 사이에서 출사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대나무숲을 가볼 일이 없고 더군다나 사진으로 담을 일이 많이 없죠.

입장료 3000원으로 대나무숲을 거닐며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이번 여행에는

삼양 af 14mm f2.8렌즈를  중점으로 대나무숲 풍경촬영을 했습니다.

풍경 사진들 구경하시면서 간접적으로 힐링하시면 좋겠네요 ㅎㅎ

 

 

 

죽녹원 입구

 

 

죽녹원 매표소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뒤에 왼쪽 안내스탭분께 입장권을 드리면 됩니다.

휠체어도 대여할 수 있다보니 연로하신 분들도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풍경 촬영을 할 때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카메라는 제 시선보다 아래에 두고 위를 바라보는 로우컷을 선호합니다.

곧게 자란 대나무들을 장엄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로우컷으로 촬영해보세요.

끝에 휘어진 대나무가 좀 더 부각되고 하늘이 그 사이에 보이는 것이 인상깊어집니다.

사진을 보시면 14mm의 특유의 왜곡효과와 평평하지 않은 지면 덕분에, 심심하지 않은 풍경컷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무섭게 봤었던 영화 알포인트가 여기서 촬영되었었군요 ㅎㅎ

 

 

부모님과 함께 한 컷 ㅎ

 

 

 

죽녹원 안에 전망대, 놀이터 등 편의시설들이 있고 중간중간에 쉼터가 있습니다.

그만큼 숲의 규모가 정말 큰데요, 한 30분은 오르락내리락 산책을 하셔야 이것저것 둘러볼 수가 있습니다. 

 

 

대나무에 깨알같은 낙서 ㅎㅎ

 

 

 

 

 

쓰레기통도 남다른 죽녹원

 

 

 

대나무로 만든 놀이터도 둘러볼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ㅎㅎ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것을 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여기서는 아이들의 꺄르륵하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어요:)

 

대나무로 만든 그네도 있습니다.

 

 

대나무숲 사진구경은 잘하셨나요? 요새 바쁘다보니 사진보정을 후다닥 하느라

블로그에 사진들을 대충 올리는 감이 있는데 그래도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매주 한 번씩은 이렇게 촬영하기 좋은 스팟들을 찾아내서 포스팅으로 올려야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구독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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