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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가 웅자
구독자분들께서는 이번 주말 잘 쉬셨나요?? 오늘 보니 날씨가 많이 풀렸더라구요. 그래도 저녁에는 날씨가 영하 제작년 치악산 비로봉 등반과 올해 1월 말에 다녀온 세렴폭포를 이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일과 게임이라는 핑계로 포스팅이 좀 많이 늦었네요 ㅎㅎ...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구룡사) 부근 주차하신 뒤 산행을 즐기시면 됩니다. 등산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는 평상시에 신는 운동화와 패딩 하나만 걸치고 세렴폭포까지 걸어갔습니다. 산행 초기에는 데크로 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편하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평일 낮에 다녀오니, 등산객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마치 저 혼자 힐링하러 온 느낌입니다. 세렴폭포가기 전에 휴게시설에서 건빵을 쪼아먹는 새들을 발견했습니다. 검은 무늬를 가진 친..
1월 중순 눈이 많이 내리고 난 뒤,다음날 원주에서 유명한 사찰 중 하나인 구룡사(龜龍寺)에 다녀왔습니다. 치악산 비로봉까지 등반은 마음내기가 힘들고, 가볍게 산책하자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 구룡사와 세렴폭포를 들렸습니다(세렴폭포는 다음 포스팅 때 찾아뵐게요). 한적한 평일 오전에 차를 끌고 도착해 주차를 한 뒤 소복소복 눈을 밟고 걸어가면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본격적으로 구룡사로 걸어올라갔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보고싶은 그 전경이 나옵니다. 구룡사는 668년(문무왕 8) 의상(義湘)이 창건하였으며,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지금의 절터 일대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습니다. 의상이 절을 지으려 하자, 용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뇌성벽력과 함께 비를 내려 산을 물로 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