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가 웅자

1월 중순 눈이 많이 내리고 난 뒤,다음날 원주에서 유명한 사찰 중 하나인 구룡사(龜龍寺)에 다녀왔습니다. 치악산 비로봉까지 등반은 마음내기가 힘들고, 가볍게 산책하자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 구룡사와 세렴폭포를 들렸습니다(세렴폭포는 다음 포스팅 때 찾아뵐게요). 한적한 평일 오전에 차를 끌고 도착해 주차를 한 뒤 소복소복 눈을 밟고 걸어가면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본격적으로 구룡사로 걸어올라갔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보고싶은 그 전경이 나옵니다. 구룡사는 668년(문무왕 8) 의상(義湘)이 창건하였으며,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지금의 절터 일대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습니다. 의상이 절을 지으려 하자, 용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뇌성벽력과 함께 비를 내려 산을 물로 채고..

메리 크리스마스 ^^! 연말이라 그런지 일정이 빡세서 그동안 새로운 글로 찾아뵙지 못했네요 ㅎㅎㅎ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시죠?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에다가 내일은 쉴 수 있는 불금이라 너무나 행복하네요 ㅎㅎ 오늘 가져온 포스팅은 원주한지테마파크입니다. 사실 두 달 전에 촬영한건데, 재탕은 아니에요 빡센 촬영과 편집으로 인해 이제야 올립니다. 거리두기 격상, 5인 이상 금지 등으로 요새 기념관, 박물관을 들리기 어려우신 여러분들을 위해 온라인이라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쪼~~금 준비를 해봤어요. 촬영한 장비는 소니 A6400 + 18-105, SEL50F18입니다. 당시에 저 말고도 다른 팀원들도 촬영을 가다보니, 제가 가끔 쓰는 소니 크롭바디인 A6400과 18-105렌즈, 그리고 계륵같은 단..